JIN
Google 사의 AI챗봇 Bard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3~4월 정도에 공개한다고 했는데 날짜는 잘 지켰네요.
문제는 한국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체험을 해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과 같이 구글 홈페이지에서 채팅 기능으로 바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바드를 구글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검색광고가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AI챗봇 으로 검색을 대신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주소가 구글 바드의 홈페이지 주소 입니다.
사용방법은 Microsoft Bing과 비슷하게 먼저 구글 아이디가 있으면 바드 홈페이지에서 바로 대기자 신청이 가능하고 아이디가 없으면 바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대기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기자 신청을 하고 승인이 나면 승인 메일이 날아오고 바드 홈페이지에서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접속해 보면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기자 신청 화면이나 채팅화면이 나오지 않지만 현재 베타테스트가 이용 가능한 미국이나 영국에서 사용하는 사진을 보니 챗GPT의 채팅 기능과 거의 흡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드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바드는 답변 상단에 있는 draft라는 버튼을 누르면 첫 번째 답변 외에 다른 답변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챗GPT나 마이크로소프트 Bing에서는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했을 때 다시 질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답변 바로 밑에 좋아요 싫어요 버튼과 함께 Google It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질문과 관련된 내용을 구글에서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검색창에 바드를 적용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구글 검색도 활용하도록 시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기능적인 면으로는 Bard는 구글의 LaMDA 모델, ChatGPT는 OpenAI의 GPT-4 모델 기반으로 LaMDA가 비교적 새로운 모델이고 훈련에 사용되는 문장 및 코드 데이터 세트도 대규모이므로 Bard가 ChatGPT보다 복잡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정식적으로 사용 가능하게되면 사용해보고 정보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